1. 반대자분들께 오유 시사게에서 예전에 모금도 하고 광고도 하고 했었죠. (저는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반응이 좋았고 미담으로 소개되기도 했었습니다. 이 때 다른 게시판에서 '오유의 다른 유저에 대한 배척이다'라는 태클이 들어왔다는 얘기는 못들었습니다. 오히려 ....
오유의 이름을 걸고 오유 커뮤니티 밖에서 무언가를 하지 말아라.. 라고 할 거면 저런 활동도 반대해야죠. 기부나 장터같은 것도 반대해야 하지 않을까요? 물론 형식 논리에 불과합니다. 많은 반론이 있으시겠지만,
하지만 적어도 일베가 좌표찍으니 오유는 좌표찍으면 안된다.. 는 형식논리를 주장하려면 '특정 유저가 오유 이름 걸고' 라는 식의 비판은 지양해주셨으면 합니다.
2. 여론 조작일까요? 기사에 가서 자발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는 운동은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왜곡이나 조작이 아닙니다. 다만 '의견을 개진'하는 운동이지 단순히 좌표 찍혔으니 가서 화력지원하는 형태면 안된다고 봅니다. 단순히 리플 수나 도배를 위한 거짓말, 분탕질이 아닌 한줄이라도 제대로된 의견을 제시해야 합니다. 물론 찬성 반대를 찍는 것은 ..... 자발적으로 하시면 되겠죠.
3. 일베가 포탈 쫓아온다 .. 하지만 일단 이러한 운동이 있는 걸 아는 이상, 무슨 타이틀을 걸든 일베는 쫓아올테고, 모든 경우에서 일베보다 숫자가 밀리면 밀릴 겁니다. 쉽게 말해, N을 안달고 기사보기 운동을 해도 일베나 알바보다 숫적 우위에 설 수 없습니다. 그래도 네이버 댓글창이 일베5: 다른의견0 보다는 일베10:다른의견5 정도 되는 게 훨씬 나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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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찬성자분들에게 솔직히 N을 달고 안달고는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기사보고 의견 개진하기] 라고 해도 본질적인 차이는 없겠죠.
N의 상징성을 주장하시는 분이 있는데, 저열하게 이해해서 운동의 '효용성' 정도로 이해하겠습니다. 반대자분이 지적하는, N을 달았더니 일베의 분탕질이 심하다. 실질적으로 역효과다. 즉, 효용성이 없다는 지적은 귀담아 듣고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봅니다.
단순한 몰려가서 찬반찍기가 아닌 좀더 의견을 공유하고 개진하고, 논리를 세워가는 과정이 첨가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