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쌍방향 제작, 의견 반영도 분분하다 하지만,
피앙세 반지를 들고 수연 아니 덕선이한테 그 상황에서 그렇게 얘기한 것은
동룡이의 어택도 있긴 하지만
이미 택이와의 관계가 보여지는 상황속에서 정팔이가 생각할수 있는 가장 진심을 전할수 있는 상황이지 않을까 싶었는데요.
고뇌도 느껴지고...
대놓고 고백하면 덕선이도 더 흔들리고 택이한테도 죄를 짓게되는 느낌을 가지게 될 정팔이가
내적갈등을 통해, 가장 티 안나고 장난스럽지만 진심인걸 알아주길 바라면서 고백한 명장면 같은데
댓글 반응은 장난치냐 암걸린다 등등이 많았거든요.
내가 너 좋아한다 알아라 가 아니라 티 다내며 나는 너 좋아하는거 알아줬으면 좋겠지만 부담은 주기싫다 인 전형적 연애소심남의 모습이 정팔이인데
사람들이 캐릭터때문에 정팔이가 너 내여자해라! 이런 모습을 기대하는거같네요. 전 정환이 고백장면 엄청 작가들이 머리썼구나 라고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인 사견입니당.............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