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게 여러분 안녕하세요. 여기에만 글을 쓰지만 참으로 오랜만에 적네요. 베스트글을 보다가 예전부터 소소한 일상들을 남겨봐야지 했던걸 실천해봅니다. 시간이 없으므로 음슴체합니다.
출근 준비하던 나 먼저 일어난 첫째 멸균 우유주며 밥 먹고 둘째 모닝 키스하다가 눈 뜬거 보고 싶어 우유하니 네하고 눈뜸 ^^우유귀신들 ㅠㅠ 다 주고 빠빠이 하는데 첫째만 마중 ㅎㅎ 키스하고 회사와서 보니 집에서 부재중 전화 머지? ^^ 네 왜요하니 둘째가 늦게 마중 나왔는데 아빠가버렸다고 서럽게 움 ㅠㅠ 그러게 간다니깐 모른체하더니 통화하며 울었어하니 네한다. ㅎㅎ 이 맛에 딸바보 하나보다. 저녁에 봐요 달래며 오늘도 저녁에 힘들겠구나 한다. 두돌이 이제 두달 남은 둥이입니다. 밤중 수유를 안주려고 하다보니 자기 전에 항상 밥밥 합니다. 그럼 물밥주고 자장자장 안하주면 성질내고 울어서 잘때까지 계속 토닥토닥. 튼 말트이면서 악마와 천사를 번갈아 보여주네요. 여러분들도 이 천옥에서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