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두달만 지나보세요.
이제 피해자들은 본인의 부주의로 인하여 다른사람에게 전염이나 시킨 민폐덩어리로 포장이 될 겁니다.
메르스로 인해 국내 소비심리는 매우매우 크게 위축될겁니다.
밖에 나갈 수 있어야 소비가 되겠죠. 그렇지 못한 상황이 계속 유지될겁니다.
그리고 그 모든 비난의 화살
"너 때문에 내가 못살게 되었어!"
는 공교롭게도 메르스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돌려질겁니다.
국가는 전염병 관리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고
배상과 보상을 바라는 피해자들은 사건을 일으키고도 보상을 바라는 파렴치한으로 그려질겁니다.
다들 "병을 옮겼으면 죄송해야지 무슨놈의 보상금이야. 누구때문에 먹고살기 더 힘들어졌구만"
이렇게 될겁니다.
이제 소수의 피해자들이 가해자로 둔갑되는 게 워낙 자주 보이다보니 눈에 훤 하네요.
아마 보건복지부도 복지부는 그대로 두되, 보건부를 무슨 안전행정부 산하로 두는 식으로 해체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