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성경과 같은 고대책에서 유례되는 신은 절대 존재하지않을거라고 믿는 Agnostic입니다.
지금 여기에서 신천지의 코로나대처를 비판하는게 아닌, 신천지 교인을 찾아내고 매몰시키려하는 움직임이 보이는거 같아 상당히 걱정스럽습니다.
과거 유럽의 유대인대학살이 떠오릅니다.
그당시에도 유대인들은 대부분기독교를 믿는 지역에서 아웃사이더위치였으며, 그렇기 때문에 숨어지내는 경향이 있어 의문의 종교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독일사회가 붕괴됐을때 희생양감으로 딱이었고, 결국 그 혐오감이 유대인 대학살이라는 인류역사상 최악의 행위를 초래했습니다.
여러분,
코로나 19대처에 있어 신천지의 초기대응을 비판하시는건 좋습니다. 신천지의 종교의 논리를 비판하시는것도 좋습니다. 저는 항상 모든종교의 논리를 비판합니다. 하지만 신천지교인이라고 밝혀내려하고, 밝힌후 매장하고, 회사에서 자르고, 살인협박같은 행위는 하지맙시다. 가끔 댓글보면 신천지는 다 죽어야한다와 같은 댓글이 아무렇지도 않게 올라와있는걸 보면 섬뜩합니다.
신천지교인 몇명이 협조를 안했다는 기사를 읽으시면, 협조안한 교인의 숫자만 보지말고, 그외 협조한 교인의 인원을 생각하셔야합니다. 여러분이 신천지교인을 일반화하는건 협조한 신천지교인들도 단지 신천지교인이라는 이유만으로 협조하지않았다고 단정짓는 매우 전체주의적 행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