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7 탑재 노트북을 10으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처음 설치하고는 멀쩡했는데 업데이트 설치 후에 종료하고 다시 켜보니 쓰로틀링이 발생합니다. HWmonitor를 이용해서 온도를 확인해봤더니 70도를 넘어가려고 하면 CPU사용량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속도가 느려지네요.
혹시 노트북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과 충돌을 일으키는건가 해서 아예 PC초기화로 싹 밀어버리고 윈도우10만 깔끔하게 다시 설치했습니다. 제조사에서 제공한 프로그램은 기능키 활성화시키는 드라이버 하나만 깔았습니다. 나머지는 전부 윈도우에서 알아서 드라이버 잡아서 설치했습니다.
전원 옵션을 확인해봐도 시스템 냉각 방식은 전부 활성으로 되어있고, CPU 활성화도 최대 100%로 되어있습니다. 도대체 어디서 잘못된 걸까요?
지금 대충 의심할만한게 윈도우10 자체적으로 cpu온도를 70도로 제한하는 옵션이 숨겨져 있다던가, 아니면 전원 관리 옵션과 관련해서 중대한 버그가 있다던가, 혹은 윈도우 디펜더를 사용하는데(비트디펜더 무료버전 쓰다가 오진이 너무 심해서 지우고 임시로 사용하는데) 이로 인해 무언가 문제가 발생한건지.........혹시 저와 비슷한 증상이 있는데 해결하셨거나 해결 방법을 아시는 분 계신가요?ㅠㅜ
11년에 구매한 노트북이라 청소하고 써멀도 재도포를 해줘도 부팅 후 아이들 상태에서만 40~50도가 나오고 작업 조금만 하면 60도를 넘긴 상태에서 온도가 내려가지 않아서 나름 절실한 상황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