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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과 베개. 이렇게 보면 괜찮은 것 같지만, 직접 썼을 때는 냄새도 나고,
관리 안 된 숙소의 이불과 베개다운...... 약간 눅눅하고 뭔가 찝찝한 그 느낌 그대로였음.
간만에 어릴 적 유스호스텔의 기억이 아련히 떠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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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9시에 오겠다던 대표는 아무 연락도 없이 오지 않음.
다음 날 아침에 일찍 그 집에서 나왔는데, 나온 후에도 지금까지 아무런 연락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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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을 제대로 안 하는 곳이면 사람을 받지 말아야지, 이건 뭐......
숙박 장소에 대한 상식도 없고, 빌린 사람에 대한 예의도 없음.
대표라는 사람이 상식적이고 기본적인 것조차도 모르면서 어떻게 숙박업을 하는지 알 수가 없음.
숙박업 하려면 호텔관리 관련 자격증 있어야 하는 걸로 아는데, 자격증은 따고 운영하고 계신건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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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대표가 와서 얼굴 비췄으면 그 자리에서 조용조용히 할 말 하고 끝내려고 했으나,
오겠다고 해 놓고 오지도 않음. 너무 괘씸해서 후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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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샵 기억으로 곰팡이 냄새와 눅눅한 분위기와 피곤했던 것, 돈 내고 당한 기분을 선사함. 팀원분들께 면목이 없음.
그래도 웃으며 즐겨주신 팀원 분들께 너무너무 죄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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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찾아보고 신고할 수 있으면 신고하고 싶음...... 지금은 숙박업 관련 지식이 부족해서 공부를 좀 해야겠음.
친한 기자분한테 여쭤보니 기사로 내려면 엄청 큰 한 개의 사안이거나, 작은 사안이면 여러 개의 사례가 모여야 한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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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강남다방 이용해 보신 분이, 파티룸을 예약해 썼을 때는 괜찮았다고 하셨음.
그러나 우리가 다녀온 곳은 내 인생 최악의 숙소로 꼽을 수 있음.
제대로 된 사과와 보상을 받고 싶은데, 방법이 있을까 모르겠음.
파티룸은 괜찮다면 숙박하는 곳도 괜찮도록 노력을 아주 많이 하셔야 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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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망인 숙소에 손님만 당하는 상황들이 꽤 비일비재 하던데 개선되어야 할 것 같음.
일단 소비자보호원과 민원24에도 올릴 생각인데,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_(_ _)_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나 화려한 되갚음을 하게 되면 후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_(_ _)_
열 받으니 강아지 사진 한 번 더 보고 가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