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배가 너무 불룩해보여서 설마 했는데 너무 빵빵해져서 어디가 안좋은건가 하고 병원에 갔더니
초음파를 하시던 선생님이 임신인거 같다고 털이 많아서 잘은 안보이는데 새끼의 갈비뼈로 보이는 게 제가 보기에도 뭔가 있더라고요.
아빠는 아무래도 요근래 자꾸 우리집 대문주위를 어슬렁 거리던 누렁이 자식 같은데
그렇게 조심을 했건만 결국 임신을 했네요....이거 기뻐해야 할지 슬퍼해야 되는지 얼떨떨 합니다.
주인은 장가도 못갔는데 요녀석은 이번달 말이면 엄마가 된다니 싱숭생숭하네요...허허
어쨋든 건강하게만 자라서 새끼도 순풍 순풍 낳아다오~
근데 뭔가 서운하고 막 그러네...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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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되는건 역시 뉘집 자슥인지 알 수 없는 누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