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기술이 눈부신 속도로 발전하고 사람들의 삶은 더 편안해져갔지만 세상이 조금 차갑고 사람들 사이는 얼어붙어가던 그런 시절이있었다.
물론 뭐.. 요즘과 비교하자면 구석기시대 것들과 다를것없는 기술들이었지만
그래도 우리는 나름 최첨단의 시대에 살고있었다.
외국인들을 만나면 두유 노 갱남스타일이라고 물어보는게 당연했고 매년봄이면 빠지지않고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을 들었다.
과자하나가 전국을 떠들썩하게 흔들었으며 슈가보이의 출현으로 전국 집밥들이 설탕으로 물들기도하였다. 그리고 그 시절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국민이 사랑했던 한 편의 예능이있었다.
그러나 그런 소소한 즐거움 뒤에는 전국민을 공포에 빠트렸던일, 영원히 잊지못할 시간을 되돌리고싶은 일이 일어나기도했었다. 많은 이들이 치열하게 노력했지만,삶의 질은 도통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않았다.
그리고 그때 많은 이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던 사건도일어났다. 그런 서늘한 시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시절을 함께 걸었던 사람들이있어
그또한 한편의 추억으로 자리잡은 지금 그 시절을 지나온 사람들에게 수고했다고 고생했다고 그때 포기하지않고 잘 살아내 주었기에 세상을 바로잡기위해 조금씩 노력해주었기에 지금의 행복한 2045년이 있는것이라고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위해 우린 2015년 치열했던 어느 사무실 풍경으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