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저는 뭐든 짝수로하는게 습관이 됐습니다.
이유는 모르겠고 중학교때부터 그랬는데 계속 이렇게 되더군요..
침삼키는걸 인식하게되면 침도 두번씩 삼키고, 물 한모금도 두번에 나눠서 삼킵니다...
카톡, 문자메시지도 이모티콘 뭐 다 합쳐서 짝수로 보내고 눈도 두번씩 깜빡일때가 많고
말할때도 말 수가 짝수여야합니다.. 되게 웃기게 들리실수도 있습니다 물론
근데 저한텐 좀 심각합니다. 뭐 일상생활에 지장은없다만 계속 습관이되고 의식하게되니까.. 너무싫습니다
노래도 같은노래를 두번씩 들을때도 많고, 머리나 옷을 정리할때도 꼭 두번씩 손이 가게되고 한장 쓸 휴지도 두개씩 꺼내게됩니다.
이거 정신적으로 문제가있는건가요? 아님 그냥 어릴때부터 이어진 단순한 습관인가요...?
글도 잘 보면 점 물음표 합쳐서 한줄이 짝수일겁니다. 그냥 무의식적으로 그렇게됩니다
저도 참 웃긴고민이긴한데... 생활에 지장이 없으면 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