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결혼 3년차 꼬마신랑입니다..
아내는 10살연상인 연상연하 부부입니다..
내일 모레가 결혼기념일인데 ..
제기준에선 결혼기념일이 제생일보다도 더 중요한 날이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와이프도 그러했구요..
1년 ,2년.. 서로 의편지와 선물 들을 주고받으면서 기념일들을 보내왔습니다.. 문제는 이번 결혼기념일입니다..
오늘 들어오면서. 목걸이귀걸이와 손목시계를 사서.
먼저 목걸이귀걸이를 집에와서 대충주고~ 내일 데이트하면서
손목시계와 편지로 임펙트를 뙇 주려고했습니다...
먼저 방금들어와서..1차로 그냥 넌지시 귀걸이목걸이를 주었습니다.. 당연히 고마워하고 좋아했습니다..
근데 문제는 그러고나서있는데 자기는 아무것도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와이프는 가정주부입니다)
그래서 뭐.. 받는게중요합니까... 이사람과결혾해서 행복하게 사는게 좋은거라고 생각해서 정말 기분상할것없이 넘겼습니다..
근데 있는데 저에게...
자기가 7만원어치 물건을 샀는데 응모권 와서 응모할생각에설렌다고 다른애들은 몇백단위로사서 부럽다고 이런말을 하는것입니다... 응모권 에 다른사람얘기를하길래 무엇인가 했더니...
아내가 평소 덕질하던 강다니엘이라는 연예인이 광고한
샴푸? 싱크xx처 제품이였습니다..
가격정해진걸로 응모권이 나오고 그걸로 당첨이되면
팬미팅에가는 것이였습니다..
평소 덕질에 너무빠져있어서 그냥그러려니했는데...
뭘사도 그냥 그러려니했는데...
결혼기념일날까지 그렇게 그런얘기를하면서 그러는게
너무 속상하고 미웠습니다...
형님 누님들 제가 예민한건가요??..
와이프가 저에게 선물을주고 안주고가중요한게아니라..
결혼기념일인또 저보다 그 연예인에게 관심을쏟고 노력을쏟는게
너무 답답하고 미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