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가만히 있는 작가는 내비둡시다.
게시물ID : comics_115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데메테르
추천 : 11/12
조회수 : 660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6/07/23 17:04:21
다른 글에도 적었지만,
저는 메갈 극혐하면서도 생각이 다릅니다.
일베한테 당해봤고,
여자일베인 메갈 지극히 혐오하지만,
어쨌든 저는 미친집단에 가입했다고해서,
또는 미친집단이 파는 티셔츠샀다고 해서,
직업적 불이익을 주는 건 반대합니다.
이것에 대해 여러 이야기가 나오겠지만,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뭐, 그건 다를 수 있죠.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까요.
어쨌든 최소한 가만히 있는 작가를 사상검증하는 일은 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독자고 좋은 작품을 볼 권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작품이 좋아도 작가가 싫으면 안 볼 권리도 있죠.
실제 배우가 싫어서 영화를 안보듯이요.
그리고 나랑 똑같은 사상을 가진 사람 영화만 볼 수도 있겠죠.
그건 자기 맘입니다.

그렇지만 작가의 사상을 검증하는 건 다릅니다.
작가는 그걸 제공할 의무도 없고,
우린 그걸 강요할 권리 없어요.
지 스스로 인증한다면 모를까, 
가만히 있는 사람에게 사상검증은 마치 보수에서 김정은 개xx해봐라는 말처럼 들립니다.

김의성씨도 이 부분에서 이야기를 올렸다가, 메갈취급 받고 있구요.

지금 분위기가 과열되었고,
저랑은 생각이 다른 분들이 많지만,
세 가지는 지키는게 좋지 않을까요?

1. 가만히 있는 사람 사상검증
2. 메갈 아닌 사람 함부로 메갈 낙인찍기
3. 확실히 알아보지 않고 리스트에 올리기

셋 다 지금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 부분은 신중해서 나쁠게 없을거 같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