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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이 잠들지 못하는밤
게시물ID : freeboard_12287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맥더리
추천 : 0
조회수 : 19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1/13 02:24:43
쉬이 잠들지 못하는 밤

  그렇게 우리는 헤어졌다.

 길고긴 장거리 연애에

지쳐버린 둘의 마음에

나한테 잘하라는 너의그말

더이상 이어질수 없었다.

다른것 보다  슬픈건

우연히 손에 뺀  커플링이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다는것

다른것 보다 슬픈건

같이살고싶던 이마음 포기한것.

평생 책임질게.

난 거짓말쟁이가 되었네 

너의핸드폰에 들리는 친척의 목소리

기대에 찬 너의 목소리

새벽에 전화한  오열의 내 목소리

술과 슬픔에 용기내 말한 말

미안하다  그만할래

울음이 멈추지 않아 얘기를 못했네

일찍 얘기해주지 고맙다고 말하네

나보다는 다른 누군가 

너의 옆자리를 행복하게 해준다면

나보다는 다른 누군가

너의 슬픔을 반으로 없애준다면...

5년의  사랑을  난 더이상

이어가지 못 했다.

나보다더 잘살았음 좋겠다 .

아주 아주 오랜시간이 지나

우연히  연락이 된다면

그때는  그때의  이야기를 

다시 할수 있게 되기를

다만 서로의 좋은 추억으로 남겨

다시  사랑할일은 없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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