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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때문에 들통난 '불륜'
게시물ID : humordata_3026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조이냥
추천 : 10
조회수 : 99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6/01/18 18:08:04
<앵무새 때문에 들통난 '불륜'> (서울=연합뉴스) 유창엽 기자 = 한 남자와 동거해온 여성이 집안에 있는 앵무새때문에 다른 남자와 관계를 맺은 사실이 들통났다고 CNN 인터넷판이 영국 언론을 인용, 17일 보도했다. '불운'의 여성은 잉글랜드 북부 리즈의 한 공동주택에서 1년간 남자 친구인 컴퓨터 프로그래머 크리스 테일러(30)와 동거해온 수지 콜린스(25). 한 회사의 콜센터에 다니는 콜린스는 4개월전부터 테일러가 집을 비운 사이 남자 동료인 '게리(Gary)'를 집으로 불러 들이는 등 관계를 맺어왔다. 문제는 집주인 테일러가 8년전 구입한 아프리카산 회색 앵무새. 앵무새가 콜린스와 게리의 불륜현장을 목격해왔던 것이다. 불륜은 테일러가 어느날 콜린스와 함께 소파에 앉아 있을 때 앵무새가 '게리 사랑해(I love you, Gary)'라는 말을 계속 해댐으로써 베일을 벗게 됐다. 앵무새는 특히 콜린스가 전화를 받을 때마다 그녀의 목소리를 흉내내 게리를 감미롭게 부르기도 했다. 결국 콜린스는 게리와의 관계를 테일러에게 털어놓고 떠났으며 테일러는 앵무새를 장사꾼에게 넘겼다. 콜린스는 "내가 한 일에 대해 부끄럽지만 크리스도 나와의 관계에 문제가 있었음을 시인할 것"이라며 "크리스는 나보다 앵무새와 이야기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테일러는 "콜린스가 떠난 것에 개의치 않지만 앵무새를 떠나보내게 돼 정말로 가슴 아프다"며 "앵무새를 무척 사랑하지만 앵무새가 그 남자의 이름을 계속 반복하는 것은 내게 고문이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 재배포 금지라는데...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너무 웃겨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리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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