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현재 N사태 관련해서 눈팅러가 오랜만에 로그인 해봤습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12290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떼로리
추천 : 10
조회수 : 230회
댓글수 : 45개
등록시간 : 2016/01/13 10:22:34
안녕하세요. 프로 눈팅러입니다. 

오유 자체는 2010년부터 했지만 왕성한 활동 중 여자친구 생기고 탈퇴 한후 쭉 미가입 눈팅만 하다가 작년에 솔로가 되며 다시 한번 가입 하고 또 다시 눈팅만 하고 있는 중이지요.
 
요새 N 프로젝트가 참 말이 많네요.
개인적인 입장에선 취지는 좋으나 현 상황이 좋아보이진 않네요.

여론 몰이다 아니다. 전 사실 이런거 때문에 싫진 않습니다. 어차피 이런 커뮤니티 상에서 특정 기사에 편중 되고 관심이 몰리는건 당연한 현상이라고 생각하고 말이 좌표지 출처 적는거니까 뭐라 할 건덕지는 아니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N프로젝트를 불호하는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베오베는 저같은 사람의 즐거움입니다. 나름 올라온 게시물은 많은 사람의 추천을 받아 일명 검증된 자료들이며 유머, 요리, 여행, 고민, 시사등 장르를 막론하고 읽을 가치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각 게시판 사용자 분들도 다른 게시판에 놀러가기 보다 현재 사용하는 게시판 + 베오베 정도만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근데 추천수를 몰아줘서 해당 말머리를 가진 글들이 베스트로 올라가고 베오베로 올리는건 베오베가 가진 그 아이덴티티를 상실하는 결과를 만들어 냅니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 정말 싫습니다. 한동안 떠난 이후 돌아왔던 오유가 정치글이 많았던 것은 새로운 흐름이라고 생각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정치에 관심있고 그런 글이 추천 받아서 올라오는것 또한 긍정했습니다. 
근데 지금은 많은 사람이 보게 하자는 이유로 추천수를 몰아주는것 아닌지요? 
추천수를 의도적으로 몰아주지 않는 것은 모든 게시판에서 암묵적으로 따르는 룰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은 어떤 좋은 취지와 목적을 막론하고 말마따라 '종합' 커뮤니티에서 서로를 위해 지켜져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정도 됐으면 홍보는 충분했다고 봅니다. 전 개인적으로 시사에 아주 관심이 큰 사람은 아닙니다. 다른 관심사가 더 크기도 하구요. 하지만.. 계란한판이 지난 나이에 제가 설마 개인적으로 미성숙해서 그러겠습니까..? 무언가 관심을 갖고 말고 의식을 갖고 안갖고는 개인의 자유고 개인의 선택입니다. 좋은 취지와 생각은 많이 읽었습니다. 잘 알아 들었구요. 이제 더 권하면 과합니다. 애초에 조금의 관심을 갖고 개개인의 자발적인 참여를 원하는 운동이라면 이제 홍보는 좀 가끔해도 될것 같습니다. 물론 뉴스를 퍼오거나 하는 행동을 그만하라는게 아닙니다. 그걸 퍼온후 의도적으로 베스트에 올리는게 홍보인거죠.

답답해서 몇달만에 로그인해서 폰으로 글을 쓰니 힘들군요.. 윗글은 그저 제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전 그럼 다시 일하러 그만..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