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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눈팅만 한 유저로서 N에 대해 한마디합니다
게시물ID : sisa_6489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준통령
추천 : 0
조회수 : 17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1/13 10: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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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2.do/Gtm2nCjv

 블로그에 올린 글이라서 문체가 좀 그럴 수도 있어요. 이해해주세요ㅠ

 필자는 우리 사회에서 왼쪽에 서있는 사람으로서 네이버 뉴스의 우편향을 지적해왔습니다.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뉴스 배치도, 댓글도 다음보다는 네이버가 우편향되었다는 생각에 대부분 동의하실 것이라 믿습니다. [N]프로젝트는 이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였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오늘의 유머라는 사이트에서 시작하였습니다. 그럼 오늘의 유머를 먼저 분석해봐야겠습니다. 오늘의 유머는 안과 밖에서 보는 시각이 굉장히 다른 사이트입니다. 밖에서는 좌파일베로 통합니다. 그러나 안에서는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이거나 그것이 아니면 '깨어있는 시민들의 모임'으로 통합니다
 
 이른바 엔 프로젝트의 캡쳐 화면입니다. 엔 프로젝트는 간단히 설명하면 네이버 뉴스보기 운동입니다. (엔은 네이버를 뜻합니다) 그러면서 네이버에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자는 운동이기도 합니다. 자신들과 의견이 같은 커뮤니티에 갇혀있지말고 나와서 우리들의 의견을 나누자 이런 취지입니다. 언뜻 봐서는 나쁠 것이 전혀없습니다.  

그러나 N프로젝트는 여론조작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커뮤니티에서 '좌표'를 찍고 사람이 몰리도록 하여 특정 커뮤니티의 의견을 피력하니(혹은 그렇게 보일 수 있으니) 그런 비판이 따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오유의 N프로젝트는 누구도 강요하지 않습니다. 어떤 의견을 피력하라고 지시하지도 않습니다. 그런 점에서 국정원의 댓글 조작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라 하겠습니다. 다만 여전히 타 커뮤니티 입장에서는 나쁘게 보일 수 있다는 점은 이해합니다. 

 그래서인지 커뮤니티 내부에서 지속적으로 반대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물론 모든 내용이 받아들여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런 문제의식이 분명 존재함을 인정하고 토론하는 모습은 타 커뮤니티에서 보기 어려운 점이기에 높이 평가합니다. 예를들어 일베에서 논리를 따져가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공을 얘기한다면 백이면 백 "씹 선비충"이라는 말을 들을 것입니다.  

필자는 오유, 일베, 메갈, 다음카페, 아고라, 딴지게시판, 정감카페 등등을 오가며 가끔 의견을 피력하기도 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오유 N프로젝트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 글에서 '프로젝트'라 했지만 사실 프로젝트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판단에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http://me2.do/Gtm2nCj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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