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한국, 당헌 개정 통해 대표 임기 연장 추진
이달 29일까지 통합하지 않을 수 있다는 표시
주호영 "무조건 즉시 합당이 바람직"
위성 정당이 '지분 절반' 요구하는 일 벌어질 수도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이 조속한 합당 원칙에 합의한 가운데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미래한국당 당선자들과 오찬 모임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의 합당 논의가 산으로 가고 있다. 통합당은 즉각적인 합당을 요구했지만, 미래한국당은 소극적인 반응을 내놓고 있다. 미래한국당은 대표 임기 연장을 위한 당헌 개정에 나선다. 사실상 ‘당대당 통합’을 조건으로 내거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