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하다보면 실수나 잘못을 지적하거나 지적 받는 경우가 허다하죠.

지적이라는 게 나쁜 건 아니에요, 자기 발전을 위해선 필요한 부분이고 알려주는 건 고마운 거니까.

하지만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말하는 배려에 차이는 있겠죠.

아 하려던 말은 이게 아니라...

저는 공식에서는 막 이것저것 지적하면서 하는 게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모두 이기려고 게임을 하는 거니까 누군가 오더를 내려주면 편하죠.

그리고 일반에서도 그렇게 열심히 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에 맞춰서 해주는 것도 좋다고는 생각해요, 과한 언행만 없으면.

그런데 아는 사람들끼리 모인 일반 파티에서 상대가 딱히 자신의 플레이에 대한 피드백을 요청하지도 않았는데 실수할 때마다 한숨 쉬면서 지적을 한다면.

저는 별로라고 생각하거든요.

여러분은 지인들의 파티로 구성됐을때, 그것도 그냥 같이 일반전이나 돌자고 모인 파티에서 파티원을 두고 지적하며 누가 못하니 잘하니를 판가름하는 사람이 있으면 어떻게 하시나요?

저렇게 행동하는 게 옳다 그르다, 어느쪽이세요?

(단순히 의견을 듣고 싶은 것이라 공격적인 언사는 사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