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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보내는 마지막 편지
게시물ID : gomin_15774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ㅇㅃㅇㅃ
추천 : 0
조회수 : 30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1/13 1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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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이뽀 엄마 마지막으로 편지를 남기려구해 편지를 직접 보낼수 없어 니가 많이 보는 오유에 남기는 것도 정말 미안해 ㅎㅎ..

우리는 2012.04.12에 만나 2015.06에 끝을 맺었어

하지만 아직 나는 조금 힘든가봐 이런 편지를 남기는거 보니..ㅎ 이제 나도 끝을 내보려고 노력할려고 ㅎㅎ (찔찔이가 잘 끝낼수 있을까?ㅎ)

지금은 내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의 연인으로 살아가는 너의 모습을 보면 그 사람이 너무 부럽고 또 많이 아프네

나란 사람 때문에 3년 이라는 시간이 넘는동안 많이 고생했지? 안 좋은 일이 많았어..ㅎㅎ 너의 이사라던가.. 너의 눈물 이라던가.. 니가 아파하는 모습들..

또 나의 군대라던가.. 내가 군대에서 얻은 병.. 그로 인한 약물 치료... 마지막으로 어려서 부터의 상처들 같은게 많은 너와 나였지.. 

처음에는 그 모습들을 변화 시키려고 많이 노력했었어.. 그리고 또 너란 사람이 바뀌어 가는 모습을 보는게 정말 행복했던것 같아..

이뽀엄마 .. 꾸니엄마..  별명도 많고 탈도 많고 싸움도 많았지만.. 정말 행복한 시간을 줘서 너무 고마워..!!

그리고.. '나라는 사람을 통해 너라는 사람이 사랑 받을수 있구나' 라고 생각했던 점에 무한의 감사를 남겨 

지금 너의 행복한 모습을 계속 가지고있어줘 ㅎ 너는 웃는 모습이 굉장히 매력적이야 그리고 너라는 사람이 있었기에 내가 정말 많이 빛나는 시간들이었어

지금은 많이 힘들고 아프지만 조금씩 나아져야지... 그만 아파야지..^-^ 

쓸 말이 많았던것 같은데 정리가 안되니 쓰지를 못하겠네 ㅎㅎ..

아! 마지막으로.. 나에게 정말로 소중했던 11.17일.. 너를 음악에 떠나 보내고.. 그 음악을 만들기까지 정말 힘들었었어

음악을 만드는 내내 너의 생각과 너와의 시간들만 떠올랏거든..ㅋㅋㅋ 정말 좋은 노래야 

그리고 잠시지만 너의 고집을 꺾고 전화해주어서.. 너의 목소리를 잠시나마 들을 수 있어서.. 너무 고마웠어..

사랑하는 사람아.. 아니 사랑했던 사람아.. 정말 고마워.. 진심이야.. 너란 사람에게 사랑을 배웠어..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아니 사랑했습니다..

2014.04.12 ~ 2016.01.19 을 끝으로 내가 생각하는 모든 의미있었던 시간을 정리할꺼야..

영원히 너란 사람을 아파하지 않고 기억할께 고마워

항상 웃을수 있게 행복하길 간절히 바라고 또 바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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