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는 감시받아야 할 대상이지 감성적으로 보호해야 할 대상이 아닙니다. 그게 진보이든 보수이든 관계없이 말이죠.
흔히 사람들이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마치 사회문제에 대해 헌신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죠. 그냥 직업일 뿐입니다.
일반 직장인들이 회사에 출근해서 맡은 업무를 하고 급여를 받는 것처럼 그들 또한 사회적인 영역에서 그들에게 맡겨진 업무를 하고 그에 대한 급여를 사회로부터 받는 거죠.
물론 본인들이 급여 한푼 없이 자기돈 써가면 활동가의 삶을 살았다면 예외로 하겠지만요.
그렇다면 어느 누구든 그 단체의 활동에 대해 지적하고 비판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걸 감성적으로 30년 헌신이 무너진다라고 하면 안되는거죠. 회계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인력이 부족하다는 핑계대는 데 그 부족하다는 인력 쓰라고 후원금이며 보조금이 지급되는 겁니다. 도대체 왜 인력이 부족하다는 핑계를 대는건가요?
짜증나는 기레기색기들과 미통당 색기들이 어떻게든 문재인 정부에 흠집을 내려고 하는 게 꼴배기 싫어서 더 짜증나고 시민단체가 싫어지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