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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4613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배드가이★
추천 : 0
조회수 : 47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0/09/08 23:52:37
맨날 오유에서 눈팅질만하다가 답답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오유님들한텐 죄송하지만 전 여친이 있습니다.
2년넘게 사귄
이건 솔직히 욕먹을짓도되지만 여친사정으로 제집에서 같이 동거를하게 되었는데
동거를하면서 생긴일입니다.
솔직히 제여친 평소땐 정말 맨정신에 괜잖습니다.
하지만 술을 너무좋아하고 노는걸 너무 좋아하는나머지
입에 술만 댓다 하면 자기몸 못가눌정도로 마시는여자입니다.
한두번이아니라서 오유님들한테 조언을 구해봅니다.
첨엔 술먹으면 다 그렇지 하는 생각으로 몇번 넘겼습니다.
하지만 한번두번이 매일매일 그러더니 나중에는 정말못참아서 싸웠습니다 ㅡㅡ;
집나간다그러더군요.
전솔직히 냉정한성격이 아니라서 정에 약한저라서 여친사정도 알기에
가지말라고 붙잡았습니다.
후 ㅡㅡ;
이일이 있고나서부턴 싸우고나면 무조건 나간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 또 붙잡고 붙잡고 ..
오늘도 새로 모회사에 경리로 들어가 회식을 하고 왔는데
정말 이젠정말 속에서 화가나도 지쳐서 그냥 참고 재웠습니다.
택시를 회사동갑 동료랑 타고 오더군요.
그 회사동료에게 고맙다고 인사하고 갈려는데
여자친구 하는 말 "피곤할텐데 우리집에서 쉬었다가~(술취해서 발음도제대로못함)
순간 욱했습니다. 다행히 동료분이 미쳣나면서 내일 출근이나 잘하라면서
그렇게 말하고 집으로 가셨습니다.
전 웃으면서 잘들어가시라면서 말하고 여친부축하고 집으로 갓죠.
침대에 눕히고 이불덥어주고 여친이 또 한마디 하더군요,
그친구한테 미안한지 "걔한테 전화 해서 잘들어갓나 확인해되는데.."
라고 하~ㅡㅡ;
기가 막힙니다.
솔직히 친구들한테 여친소개 시켜주면서 옳은소리 못들었습니다.
친구들이 다하는말이 "니 여친 술버릇이 너무 않좋고 우선 나중에 니가 살아보면 감당안된다고
힘들기전에 끝내라고 " 다들 그렇게 이야기 하더군요.
하지만 전 사랑하기때문에 제가 옆에서 잘 다독거려주면 고쳐질지 알았습니다.
"어느정도 늦게 들어와도 상관은 없는데 술은 적당히 마시고 들어와"
항상 어디가면 이말부터 하는게 습관이 되었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오유님들 ㅠㅠ
정말 제가 살면서 2년이상 사겨본 여친도 없었고
이번이 처음인데 솔직히 막상 정리할려는 생각이 들어도
제마음이 그걸 허락하지 않는거 같군요
하지만 제이성은 어서 빨리 정리하라고 재촉합니다.
부디 현명한 판단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전 진짜로 진지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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