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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aby_115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도도도도★
추천 : 20
조회수 : 1357회
댓글수 : 43개
등록시간 : 2015/12/23 22:27:01
어제 글 썼지만 아이 사진 올리고 이건 아니야 해서
바로 지웠거든요. 베오베 싱글파파 글 보고 오늘 또
글올려요.
저는 30개월 아들 혼자 키우고 이제야 어린이집 보내요. 어린이집 스케쥴 연예인 저리가라에요.
연말이라 음악회, 이브 산타할배 등등
일 하랴 애기 보랴, 직장에 있을때 엄마 찾는다 연락오면 얼마나 힘이 들던지.
밥은 거부하고 빵 우유 치즈 간식만 찾고,
원하는 것만 먹이니 결국 밥은 쳐다도안보고.
책 사서 엄마만큼은 아니지만 해줄수있는 레시피
모두 해쥐봤지만 결국 엄마만 찾아요.
그렇다고 이혼한 사람 부를 수 없고 최대한 웃고
내 아이만을 위한 재롱잔치 처럼 까불고 닭살돋을 애교도 부려가며 먹인지 몇 달이 지났네요.
엄마 찾지는 않지만 제가 엄마 찾고 싶을만큼 힘들어요. 울때 "아빠한테 와" 했는데 울면서 안길땐 녹아요
힘든게 사라질만큼.
저 힘듭니다. 엄마 빈자리 안느껴지게 제 인생은 됐고
열심히 키울겁니다. 베오베 그 분은 부모님, 형제도 계셔서 다행이네요.
전 아버지, 남동생이 전부여서 일도 포기했어요.
모두 좋은 날이 있겠죠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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