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돋보이는 지점이자 요점은
'근로 정신대와 위안부가 다르다는 것을 처음으로 알았다'고 말한 대목입니다.
정의연은 정대협에서 시작했고
그 당시는 근로정신대와 위안부의 개념을 혼재하여 사용하였는데(따지자면, 위안부는 근로정신대의 부분집합으로 봐야겠죠) 단어는 정신대를 사용하였지만, 그 단어가 가리키는 개념은 위안부였었다고 함.
90 넘은 나이에 그걸 깨닫는다는 게 참 뜬금없습니다. 게다가 정대협은 처음부터 이름만 정신대가 들어갔지 실제로 활동한 내용은 위안부 쪽에 대해 알리는 것이었는데, 그걸 지금에서야 깨달았다는 겁니다.
그게 본인 혼자 생각해서 깨달았다고 생각할 수 없죠.
그래서 김어준의 주장이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함. (근로 정신대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할매 뒤에 붙었다고 보는 입장. 김어준은 가자 평화 인권당쪽 일거라고 말합니다.)
이들은 근로 정신대 유족들이 중심이 되어서 실질적인 보상이 주 목적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민주당 쪽은 정치적 입장이 다르다고 봤던 거 같음.
민주시민당에서는 비례로 선출되지 못했었음.
할매의, '정대협이 위안부를 만두 속으로 이용해 먹었다'는 주장도 그 맥락인 거 같습니다. 정신대 이름이 들어가는 단체가 왜 위안부 활동을 했냐는 거죠.
제 해석이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할매 말이 무슨 소리인지 알아듣기 힘들고, 모순되어 보이는 이유가 어딘가에서 듣고 와서 하는 말이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말에 주어와 목적어가 없어요. 배신,(누가 어떤 행동을 한 것을 두고 한 말인가?) 이나,
'이용했다'는 말도 그러함.(누가 누구를 무엇에 이용했나?)
언론이 할 일이 이거 인터뷰해서 전달하는 일일진대, 의사소통에는 아무 도움도 안되는 것들임.
그래서 불만이 가득 찬 할매에게 사람들이 꼬이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과거 위안부 합의를 이끌어 내었던 박근혜 정부 인사들
단지, 논란을 통해 정부지지율을 떨어뜨리고 싶은 언론
그리고 또 민주당 지지율을 떨어뜨리고자 하는 검찰
나무 위키 찾아보니 애초 이용수 할머니 인터뷰가 가자평화인권당에서 개최한 거였다고 ....
그리고 저는 이 기사가, 언론사 기자가 행한 '정치 공작 미수 행위'보다 더 많은 기사가 실리는 상황이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그거, 딱 유시민을 한명숙 처럼 만들려 한 거라 보는데....
백주 대낮에 이런 내용을 사과하고 퉁 쳐버리는 게 용감한 건지 뻔뻔한건지 ....뭐 증거인멸에 자신 있다는 소리겠죠. 검찰이 당연히 포렌식 안 할 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