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볼 열기는 한국에도 불었다. 미국에 거주 중인 한국 교민들은 한국에 사는 친척이나 지인들로부터 “복권을 대신 사달라”는 요청을 받고 있다.
미국에서만 파워볼 구매와 당첨금 지급을 허용하기 때문이다.
파워볼은 해외 판매가 법으로 금지돼 있다.
미국 내 온라인 구매조차 제한적이다.
미국 내에서도 일리노이·조지아주에서만 온라인 파워볼 구매를 허용한다.
따라서 한국에서 인터넷 대행사이트를 통해 구매하는 건 불법이다.
복권을 산 뒤 우편으로 보내서도 안 된다. 미국 당국은 복권 해외 반출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국경을 넘어간 복권은 휴지 조각이다.
외국인이 파워볼 당첨금을 받으려면 구입한 복권을 미국 내 안전한 곳에 보관했다가 찾거나 당첨금을 탈 때까지 미국에 머물러야 한다.
당첨자 중 금액이 599달러(72만원)를 넘으면 신분증 등을 제시하고 수령 절차를 밟아야 돈을 받을 수 있다.
파워볼은 2009년 시작됐으며 만 18세 이상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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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국내 구매대행 같은 얘기는 다 사기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