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꺼번에 다 보기도 벅찰 정도로 쭉쭉 올라오는 YTN 속보를 보자니,
연구원이 제보를 해서 취재를 했다는 건 거짓말로 들통났고,('인터뷰 안하겠다'고 메일을 보낸 증거가 있으니, 구라쳐서 빠져나가기도 불가능)
MBC가 미국에 가서 연구원 2명 상대로 강압적으로 몰카 촬영을 한 것이고,
그걸 시작으로 취재를 했다는 것인데, 이제는 이번 사건의 전체 그림이 다 맞춰진다. 
그런데 남는 문제 하나는


"왜? Why? 무슨 동기로? MBC PD 수첩이 취재를 시작한 걸까?"


무슨 계기가 있고, 사연이 있어야 할 것아닌가?
'이제 한국이 깨끗해져서 취재 거리도 없는데, 잘나가는 황교수나 한번 조져보까~?"
하면서 심심풀이 오징어 땅콩으로 미국까지 건너갔을까?
이번 사건이랑은 관련 없지만, 일전에 보니 PD수첩 기자인지 PD인지 한 명은 알고봤더니 고등학교 동기놈이더만.
그 친구 고등학교때에도 전교 1등은 물론 전국 석차가 몇 손가락안에서 놀다가 
서울대들어갈 때 합격 불합격이 아니라, '장학금을 탈까? 말까?' 하는 정도로 똑똑한 놈이었는데...
끼리끼리 논다고, 방송사라면 대충 그런 똑똑한 놈들이 모인 동네일 터인데, 그렇게 잘난 놈들이 이렇게 멍청한 짓을 아무렇지도 않게 저질러버릴 수가 있을까?
도대체 왜왜왜? 궁금해 죽겠당. 

혹시 싱하형이 시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