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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뒤에 공간있어요~저도 오유인이 됬나봐요.
게시물ID : humorstory_1974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생깁니까?
추천 : 1
조회수 : 61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0/09/09 10:42:46
가입만 해놓고 눈팅만 하고 있던 사람입니다. 눈팅만 하고 있던 남자입니다.라고 말을 쓰려다
흠칫 했습니다. 혹시나 오해하진 않을까 괜히 걱정했넹..
각설하고 어제 말이져잉 알바 끝나구 
새벽에 사장님이 데려다 주신다 하시기에 함께 주차장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근데 자동차를 보는데 도무지 옆문이 열리질 않는 각도 인데 저보고 타라고 하시는겁니다.
뭔말이야? 하고 다가가는데..
ㅣㅣ    ㅣ      ㅣ
ㅣㅣ    ㅣ      ㅣ
ㅣ기둥ㅣㅣ자동차ㅣ 
ㅣ기둥ㅣ

어설프게 그리자면 저런 모양이었던 겁니다!
근데 이게 기쁜건지 슬픈건지 저걸 보자마자 
기둥뒤에 공간있어요~ 라는 환청이 5.1 돌비 서라운드 입체음향(이런게 있긴 한가요?;;)로 들려오는 듯 했습니다. 으하하 나도 이제 오유인이구나 내가 애정을 가진 커뮤니티의 일원이 된것 같아~라고 착각 하다
또다시 흠칫 했습니다. 아아 3년간 군내나는 남자들과의 흙튀기는 우정만을 쌓아왔기에 나도 이제
알콩달콩 샤방샤방 러블리한 여성(이거 네x버 사전에 치니까 없는 단어래요.)과 하늘이 핑크빛으로 보이는 연애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나도 십분만 뒤적거려보면 안생겨요라는 말을 한번은 볼수 있는 오유의
일원이 됬구나 하고 기뻐하는 나 자신을 보니.. 쩝
역시나 안생길거 같습니다.

그나저나 마법사 전직은 대체 어떻게 하죠? 
얼른 파이어볼을 배워서 연인들에게 끼얹어 주고 싶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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