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런생각을 해보신적이 있을겁니다.
아닐수도 있지만 ㅎㅎ
1. 인터넷에서 사고는 싶은데 사정상 못사는 상품을 장바구니에 마구 넣는다
2. 로또 당첨 금액을 보며 "아! 살껄" 한다
3. 써도 써도 한도 무한정에 결재영수증이 날아오지않는 신용카드
4. 2번에 대한 부질없는 꿈을 꾼다
저는 복권을 잘 사지않는데..
이런일이 한번 있었습니다.
핸드폰으로 인터넷 복권을 무료로 주던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대학생때였죠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갑자기 생각이나는 겁니다.
당첨번호 검색을 했습니다..
그런데..
1등 8억 당첨금인 그 복권의 1등 번호가
하나빼고 전부 다 일치했습니다. (조만 틀림 숫자 하나차이)
그래서 혹시나 하고 뭐 아차상같은게 없나 봤는데
"조" 가 아니라 조 뒤의 첫 숫자만 틀려도 오천만원 이었습니다.
샀으면 억울하지나 않지 ㅠ
결국 그다음날 인터넷에 기사가 떴는데 내 바로 앞의 번호를 받은 사람이 당첨금을 수령해갔다고 하더군요
ㅎㅎㅎ...
그걸 받았다면 지금 내인생은 뭐가 달라졌을까...
그당시 사귀던 여친과는 어떻게 되었을까..
뭐 제 복권운은 그때 다 써버린듯합니다. ㅎㅎ
영화 "Groundhog Day" 는
주인공이 너무나 부러운 영화입니다. ㅎㅎ
한정된 공간에서 무한의 시간을 쓰는 주인공..
너무 좋아하는 배우 "빌 머레이" 와
아름다운 "앤디 맥도웰" 이 주연하였습니다.
"Groundhog day" 는 성촉절 - "마멋" 이라는 귀여운 다람쥐과 동물이 2월 2일 겨울잠에서 깨어날때 자기 그림자를 보게되면
다시 겨울잠을 자러 들어가서 추운 날씨가 6주 동안 계속된다는 날입니다.
"동일한 일이 끊임없이 반복되는 날" 의 뜻도 있구요.
못보셨다면
꼭 보시길 바랍니다!
기억에 남는 최고의 로맨스 영화중 하나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