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밖에 나와서 팬티라이너를 갈았는데 화장실에 쓰레기통이 없어서 일단 챙겼거든요.
글고 독서실에 와가지구 가방에 있던 쓰레기를 몽땅 꺼내놨어요. 책상쓰레기랑 합쳐서 나갈때 버리려구요.
근데 제가ㅠㅠ진짜 멍청하게ㅠㅠ
그날따라 공부도 열라 잘되서 자리에서 한번도 안일어나고 열공했는데 깜박하고 쓰레기를 그냥 놓고 집에 갔어요.
오늘 와보니까 쓰레기가 없어요ㅠㅠ
독서실 아침근무자가 남잔데ㅠㅠ
나 아는 사람인데!!!!! 어떡하죠.
역시 그냥 모르는척 해야겠죠
아니면 뭐라고 말을해야 되죠?
멘붕게로 가야하나요???
진짜 너무 창피해요ㅠ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