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게님들 오키드 립 예쁘다고 왜 안 알려 줬어요~!!(뭐래) 딴 거 사려고 옯영 들러서 스윽 지나가다가 눈을 잡아끄는 그녀석! 그녀석 테스트 해보고 눈이 휘둥그레해졌어요! 이것은 내가 찾던 바로 그 보라보라립이다! 매드립을 싫어하는 취향에 꼭 맞는 영롱하고 촉촉한 발색!! 그러나 한 달 새에 지른 립제품을 꼽아보며 일단은 마음을 누르고 집에 왔어요.
근데 이뻐! 거울 볼 때마다 취향저격!(얼굴 말고) 발색샷으로 이 감동을 공유하고 싶었지만 몇 컷 찍어보다 내얼굴에 놀라서 접었습...ㅠㅠ 입생틴트 12호를 살짝 바른 위에 테스트 해본 건데 원래 발색도 도도하고 청초한 게 인생립의 강렬한 예감이 옵니다...!
근데... 발색샷에 담긴 제 모습이 실제 모습인 거죠? 거울 속이나 제 마음 속에 담긴 모습은 환상이었던 건가요??ㅠㅠ 이걸 매일 보고 있는 주변인들에게 사과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