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예약잡고 2주뒤에 수술날짜 잡고 왔어요.
근데 무통주사들 다들 맞으셨나요?
제가 십만원 안짝면 걍 맞으려고 했는데 10~15만원선이고 수술 당일 제 상태에따라 십만원이 될 수 있고 십오만원짜리가 될 수 있다고 하네요;;
제가 알기론 다 맞으려면 3일정도 걸리는걸로 알고있는데 이쪽에선 하루 (22시간) 에 다 맞을 수 있다고 하고..
기본 1박 2일이고 통증이나 출혈이 있으면 불가피하게 하루 더 입원할 수 있다고 하는데,
무통 다 안맞았는데 퇴원하라 할까봐 고민이 되네요..
이걸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혼자 왔다갔다 하는거라 서러우니 맞으라는 친구들도 있고, 하루 맞는다고 달라지는거 없다고 효율적이지 못하다고 맞지 말라는 친구도 있고..
저는 좀 엄살이 심한편에 ㅋㅋㅋ 속하긴 한데...
안맞고 버티신분들도 계셔서 여쭈어 봅니다..
무통 안맞아도 괜찮으셨나요?
맞으신분들은.. 맞고 안맞고는 하늘과 땅 차이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