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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잔데요..심각하게 가슴축소수술하고싶어요..
게시물ID : gomin_1157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1Ω
추천 : 9/4
조회수 : 3195회
댓글수 : 56개
등록시간 : 2011/02/01 10:28:13
안녕하세요. 

가슴이 75D 인데여

어릴때부터 콤플렉스였는데 오늘은 진짜 심각하게 축소수술하고싶어요...ㅠㅠㅠㅠ.

예전에 신체검사하면서 가슴둘레잴때 다른애들이랑 앞자리 숫자가 달라서 진짜 여러번재서 확인

하고...달리기할때도 젊은 체육쌤들 있는데 애들이 막 손으로 가리라고 (팔짱끼는자세) 등 완전 민망한 경험

들도 많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서 중학교때부터 맨날 엎드려서 잤는데

그나마 어느정도 성장을 막은게 D ㅡㅡ

유전이라서 저희 어머니도 그렇고 등이 굽었어요. 지금 키가 163인데 아마 더 클수도 있었을텐데..ㅜ

이건 그냥 가슴이 아니라 젖통 (..) 같아요.

지금 몸무게가요 47키로이구여 최고 적게 나갈땐 43키로까지 나가봤는데 가슴은 그대로에요.

그래서 진짜 옷을 입으면 가슴만 꽉껴서 진짜 웃기구요

살이 아무리 빠져도 옷 사이즈는 줄지가 않아요.

남들보다 훨씬 뚱뚱해 보이구요..

오늘은 엄마가 이쁘다고 원피스 몇개 주문해준거 입는데 한사이즈 큰거 샀는데도

가슴에서 터질것같은거에요. 진짜 허리랑 가슴 라인이 너무 비정상적으로 보이구여.

한개는 지퍼가 가슴에서 아예 올라가지도 않구요.

가슴때문에 원피스 핏이 무슨 산모 같아졌어요.

올해 22살인데 몇년전에 어떤 언니가 제 가슴보고 모유수유하는 산모랑 젖통이라고 대놓고 말했을때보다 

더 우울해요,.

아빠한테 진짜 심각하게 전화해서 수술하구 싶다고 말하니깐

아빠 당연히 딸인 제 모습이 다 그냥 이쁘다고 하시구요

제 남친도 뭐 고민으로 받아주질 않구여..

남친은 오유에 고민글 올려보면 해결될거라고 자꾸 올려보래서 창피함을 무릅쓰고 올려여..

전 진짜 심각한데..  축소수술 위험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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