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따시와 일주일 후 이사를 가는 관계로.. 이삿짐도 줄일겸, 좋은일도 할겸 나눔을 하려구 합니다
이런 생필품... 와따시에겐 이제 무거운 짐일 뿐.. 선물받거나 이모에게 떠넘겨받은 후(이모가 화장품 수집을 즐겨합니다)
쓰지도 않고 놔둔 것들 뿐입니다. 이 중에서 저 왼쪽에 있는 스킨푸드 토너랑 로션만 한 두 번? 정도 사용했구요
제 피부가 극강의 예민함을 자랑하는 지라 도전 한 번 해봤다가 두 번 만에 얄짤없이 다시 피부과 로션으로 돌아왔습니다ㅠㅠ
다른 건 다 새것인데, 스킨푸드 토너랑 로션까지, 한 두 번 사용한 거라도 괜찮다- 하시는 분이 받게 되셨음 좋겠어요.
그리고 어쨌뜬,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생필품을 정말로정말로 필요로 하시는 분이었음 합니다.
그냥 나눔 한 번 받아보지 머ㅋ라는 생각을 가지신 분 말고
헐!!!!! 나 저거 진짜 필요함!!!!!!!ㅠㅠ 이런 분들에게 드리고 싶어요. 애초에 나눔이라는 거 자체도 그런 거겠쪄 ㅇㅅㅇ
두 번째로 밥솥. 이건... 직거래(?)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밥 잘되구요, 밥도 잘되구요, 밥 잘됩니다.
할머니의 은총(?)으로 이사하면서 밥솥이 하나 더 생겼기 때문에 나눔하고자 하는 거구요
아주 최신 제품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밥짓는 기능 하나에 충실한 밥솥이기 때문에
'난 밥솥으로 케잌도 굽고 죽도 하고 ㅇㅇ도 하고 ㅇㅇ도 하고 ㅇㅇ도 해야지~~' 하시는 분들은.. 네.... 안되겠쬬...
직거래 서울 관악구(서울대 근방, 신림 고시촌) 가능하구요 의정부도 좋습니다.
밥솥이 없어 고통받고 계신 자취생 분들이 있다면 안성맞춤일 듯 합니다. 고시생이라던가...
그리고 대망의(?) 속옷... 하.. 이건 제가 독일에서 유학생활 할 때 샀던 건데요......
H&M에서 산 것이며 제가 상비라는 사실을 간과한 채 '헐!!!! 완존 이쁨!!!!!!'이라는 생각에만 이끌려
충동구매를 한 것입니다. 평소에 아줌마같은 속옷만 입기 때문에 아끼고 아껴뒀다가
이번 여름에 정확히 세 번 착용하고 '아.. 이건 안되겠다... ' 싶어서 나눔합니다....ㅠㅠ(당연히 세탁 후 나눔할 생각입니다)
사이즈는 80C(유럽기준)구요, 팬티는, 제가 면 팬티만 선호하기 때문에 한 번도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나눔거지분들은 어떻게 해도 다 제가 알아낼 수 있습니다 ㅇㅅㅇ정말 필요한 분들만 신청해주세요.
나눔 조건입니다.
1. 가입한지 최소 6개월
2. 방문횟수 100회 이상
3. 정말 너무나 필요한 분일 것
그리고
4. 생필품과 속옷의 경우 착불도 상관없으실 것
입니다. 위에도 썼지만, 파손 우려가 있기 때문에 밥솥은 웬만하면 직접 건네드리려 합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