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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좋아라♡
게시물ID : freeboard_1953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얼버데블님♡
추천 : 0
조회수 : 14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6/01/18 21:16:56
내일은 학원 안가는날~ 오호호호호

오늘은 눈이 소록소록 왔어요.
1시 30분. 유난히 멍한 스스로를 자해(?)하며(질타따위 아니었음) 문밖을 나서는 순간




비를 맞았습니다.
-┏

학원차 타는곳까지 가는데 소요 시간 3분.
현재시각 1시 31분.
학원차가 오는시각 35분.

저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었고 우산도 없이 비를 맞으며 그대로 고고했습니다.
학원에 들어가서 열심히 공부를...... 학원에 들어가서 열심히.....하고있는데.....쿨럭;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강원도지방은 눈이 많다! 라고 생각하시는분들!!
맞습니다!!!

.......잠깐, 이게아닌데....쿨럭;

제가 사는 곳은 영동지방. 해안가를 끼고있습니다.
초딩때 사회시간에 배우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곳은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합니다.
(라고 설명 하곤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무어 여튼간에 이곳은 12월에는 크게 춥거나, 눈이 많이 오지 않습니다.
이번겨울 첫눈도 12월 31일 새벽에 잠시 조금 내렸었으니까요;ㅎ

주로 꽃피는 춘삼월~에 눈이 옵니다.
새록새록오는게 아니라 폭설처럼옵니다...-┏
제싸이에 가보면 작년 눈사진이 있지요...쿨럭. (그떄 1m30cm였나.. 그렇게 온걸로 기억을...쿨럭)

여튼 중요한건!! 저번에 왔다고 온 눈도 정말 찔끔 와서 제가 나갔을떈 다 녹아있고 했었으니
전 오늘 올겨울에 눈을 처음본거죠!!  

뭐 솔직히 전에 부산가있는데 언니들이 눈온다~ 하면서 좋아하길래
봤더니 밟히면 소리날정도...로 조금 왔는데 정말 좋아하더군요.
그걸로 눈사람만드는 언니들의 모습을 보니 가소로웠어요...-┏
솔직히 여기는 첫눈도 아닌데 그정도 오는 눈가지고 눈온다~ 하고 문자보내면 몰매...-┏ 쿨럭.
그렇지만 눈을 무조건 귀찮게 생각한다던가 원수처럼생각한다던가 그런건 아니에요!

여튼!!!!! ㅠㅠ 전 너무나도 기쁜 나머지 학원수업을 마치자마자 밖으로 나가 눈밭은 구르...

....긴 개뿔. 분명 비가 바뀐거기때문에 바닥은 상당히 질척했습니다.
시린고뱅이 (무릎을 나타내는 사투리..쯤인듯???;;)를 부여잡고 학원차에 올라타고 고고하였습니다.
집주변에 와서 차에서 내리니까 눈이 조금더 쎄졌더군요 

거센 눈이 해주는 경락마사지를 받으며 집으로 돌아와서 놀다가 지금 문득 밖을 보니깐 쌓였더라고요.ㅎ
내일은 학원도 안가니까 내일 보고 눈이 계속 온다면 디카들고 나가서 찍어보아야겠어요!

작년에 진짜 눈 멋지게왔는데 폰카화질이 구려서 안좋았거든요.ㅠㅠ



(요약 : 눈온다. 마침 내일 학원도 안간다. 사진찍고 놀거다.)
여튼! 설레이는 마음을 가지고 저는 인사나 하렵니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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