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xd 2003년식 주행거리는 69000km인 오토 차량을 460에 구입했습니다.
(물론 딜러수수료 및 이전수수료,취등록세 포함하면 480쯤 되겠네요)

일단 중고가격으로 조금 비싸게 준듯 싶었는데 아는 사람이 소개한거라
믿고서 우선은 매입을 했습니다. 
지방 발령으로 워낙 급해서 일단 가져는 왔는데..
차량에 묵은때와 직물시트를 보니 너무 답답하더군요..카오디오도 순정(?! 카세트..;;)..
나중에 알고보니 본넷,휀다까지 교체한 사고이력까지 있네요.. 어이쿠..
가벼운 사고가 있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막상 성능기록부를 보니 이건 아니다싶더군요..
벌써 이전등록이 됐다해서 환불도 안되고...ㅠ.ㅜ
간만에 호갱님으로 등극했습니다..;;
딜러는 1,2년 타다가 되팔아 주겠다고 얘기하는데 신뢰가 가질 않는군요..

다른 딜러들에게 판매문의를 해봤는데 사진상으로는 차 상태가 괜찮은거 같으니
자기네들이 원래 매입가가 350인데 400까지는 해줄수 있겠다고 합니다.
한편으로는 딜러매입을 400에 하면 일반 소비자에게는 450~480 사이로 팔거 같은데..
그렇게 생각하면 크게 손해 본거 같진 않아보이기도 하고요...
또 아반떼 동호회에 매물을 봐도 2003년식 10만키로 매물이 450 왔다갔다 하는거봐도
그리 손해는 아닌듯 싶기도 하고요..

궁금한점은..
1. 이 차량을 매입한 460이 적정한 금액일까요?
2. 400에 팔라는 딜러에게 넘기는게 나을까요? (실질적으로 80손해 보네요..;;)
3. 계속 탄다고 보면 어디부터 점검해야 할까요?
일단은 레자라도 씌워야 할것 같아요..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