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20대 초반쯤의 일이다.
게시물ID : freeboard_11578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진성변태오덕
추천 : 1
조회수 : 13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11/14 13:10:33
작성자에겐 나름 잘사는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가 전화를 했다.

드라이브 가자!

면허증이 나왔다며 누나차를 끌고와선

집앞에서 나보고 나오라는거였다.

친구가 말했다. 어디 가고싶은곳 있냐고...

울진 가보고싶네. 내 첫사랑 살던 곳...

그말에 친구는

넌 바닷가 사는 놈이 무슨 또 바닷가냐고

일단 타! 가보자.

그리고 친구는 열심히 지도를 뒤적 거리고

어찌됐던 고속도로는 타야하는군! 영광으로 알아!

첫 고속도로 타는거니까!

그리고 출발

고속도로 입구에서 친구는 긴장한 나머지

사이드 브레이크를 올려버리고

차는 빙글 돌아서 시멘트 벽 사이에 낑겨버림...

...

잠시.후 오신 경찰 아저씬 한숨 만 반복

결국 난 택시.타고 귀가

친구는 ...

다시 차를 타는데 2년이 걸렸다고 한다.

울진은 근처도 못가봄 쩝.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