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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가장무서웠던변비썰(극혐주의!!!!!!)
게시물ID : poop_115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권승규남편
추천 : 2
조회수 : 157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6/27 0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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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편의상 음슴체 씁니다


 원래 장이좀 민감한편이라 설사를할지언정 변비는잘 안왔는데 컨디션이 최악을 달리던 어느학창시절이었음

  변비약을 먹지않으면 감감무소식이던 내 장에서 약을끊고 처음으로 신호가왔는데 이때까진 그냥 급똥인줄알았음..
 기쁜마음으로 화장실에갔는데 배의 묵직함과달리
토끼똥만 약간 나오는거ㅡㅡ 
뭐지 했는데 기차가 어둠을헤치고 은하수를 건너려는 조짐이 보였음
 쇠구슬200개뭉친듯한 크기와 딱딱함.. 내 여린 대장에게는 감당하기 힘든아이였음

아무리 힘을줘봐도 나오지않았음.
 화장실창문밖으로 보이는 하늘이노래지는듯 했고 거의 혼절하기 직전까지 힘을줘봐도 뱃속어디선가 걸리는듯 머리만 내밀고있어서 더 죽을거같았음
진짜 똥누다가 죽을수도있겠구나싶은느낌이들었음..
 
 정말 오랜시간에걸쳐서 눴는데 융통성이 없었는지 거의3교시에 걸쳐서눴음.근데 수업은 안빼먹었는데 자세한설명은 생략하겠음 마지막수업은  거의20분남기고 들어간듯

지쳐서양변기에앉아 벽에 머리를 기대다시피하고 힘을줬음.. 근데 이 폭주기관차는  도무지 머리 이상으로 나올생각을하지않아서.. 거의 이성이마비되다시피했음
손으로라도 해결하고싶었으나 학교에서 그랬다간 조퇴감이라 휴지를 두껍게싼상태로 상태?를확인해봄
 확인?을해보니 대장 끝부분에서 걸린거같았음
일반적인 변이라면 휘어져서 빠져나오는경로지만

진짜 기차같던 그것은 연약한 대장과는 견줄수없이 단단해서 못빠져나온거임
  뭉친휴지로 문제되는부분에 조치를 취하자 출산하는듯한 느낌과함께 엄청난 해방감이 느껴졌음
수능끝났을때와는 비교할수없는 육체적 해방감... 

나는 고문당한뒤의 노비같은 얼굴로 변기를바라봤음

  내가 에일리언을 낳은건가?
 일반적으로 변을묘사할때 바나나등으로묘사하지만
  탈진할때까지 나를 괴롭히던 그것의 모습은 트랜스포머같았음 그 딱딱함까지도 
 
요새는 변비만올거같으면 겁부터나서 온갖짓을다함.
그때 그것은 아직도 잊을수가없는 트라우마임

 여러분 대장도 화나면 무섭습니다 제발 관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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