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부모님이 남들 얼평을 해요
게시물ID : beauty_1158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깨탈골최렌
추천 : 22
조회수 : 1592회
댓글수 : 54개
등록시간 : 2017/07/16 12:17:47
이런 글 뷰게가 맞겠죠?
아니면 둥글게 지적부탁드려요:)
다른 게시판으로 옮기겠습니당!

제목 그대로 부모님이 생판 모르는 남들 얼굴 평가를 해요;

차타고 가다가도 차에서 밖을 보면서 "쟤는 진짜 못생겼다." 이러거나 "쟤는 눈이 진짜 작다. 어떻게 저러지?" 이런 류의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얘기해요.

그래요 이건 뭐 차에서 했으니까 안들린다고 쳐도

엄마랑 같이 밖을 돌아다니다 보면 앞사람 보고 이런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해요. 

나름 엄마 딴에는 안들리게 한다고 작게 말하는데, 과연 그게 안들릴까요?

저는 충분히 들릴거라고 생각해요.

뭐 사람이니까 얼평 할 수 있다고 쳐요. 
저도 아마 한 적이 있을거에요.

근데 이걸 입 밖으로 내뱉냐 아니냐의 차이가 정말 크다고 느끼거든요.

마음속으로 혼자 생각하면 그만이라고 쳐도, 그걸 왜 밖으로 내뱉는 걸까요?

본인도 생판 모르는 남한테 이런 얘기 들으면 화나고 짜증날텐데 왜그러는걸까요?

그래서 제가 아까 화를 냈어요.

왜 도대체 남들 얼굴 평가를 하냐고. 그리고 남들한테 그게 안들릴 것 같냐고. 다 들린다고. 

그리고 그냥 생각만 할 수도 있는거 아니냐고.그걸 굳이 입 밖으로 꺼내야 하냐고.

제발 남들 평가하지 말아달라.

이렇게 화를 냈더니 저를 몰아가더라구요^ㅅ^

남들도 다 우리보고 평가한다. 너만 유독 왜그러냐고 하셨네요.

저는 그렇게 이상한애가 되었습니당!

아니 진짜로 남들도 다 얼굴평가 하나요?
정말 궁금해요 다른 사람들은 어떨지.

제가 예민한건가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