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이순재는 전두환이 초대 총재였던 민정당의 창당 발기인입니다...전두환이 어떤 인물이란것은 두말하면 입아프고 저런 인간을 도와 민정당을 창당하는데 도움을 줬던 사람이란점에서부터 이미 이순재는 어느쪽 부류인지 잘 알 것입니다...그뒤 민정당의 국회의원으로 출마했지만 낙선하고 노태우 정권시절 여당이였던 민자당 국회의원으로 출마 당선됩니다...
그랬던 인간이 참 희안하게도 방송에 서민의 삶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배우 생활을 하고 지금은 정말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원로 배우가 되어 있죠...
아이러니하게도 그가 몸담았고 모시던 전두환과 노태우란 인물은 지금에 와서는 역적의 존재가 되어 있지만 이렇듯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누군가는 전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역사의 아이러니...
마치 백선엽처럼 일제강점기때의 매국노들이 지금에 와서는 나라를 구한 영웅으로 둔갑되어 있는것과 비슷한 이치랄까....
그래서 시간이 약이란 말이 있는듯 싶습니다...특히 그들에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