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면접 본 곳(옷가게)에서 월요일에 같이 한번 일하자고 연락옴
처음 해보는 업종인지라 긴장탐
혹시 본인이 신경써야 할 부분이 있나 물어 봄
사장님 百
"그날 저희 언니가 면접을 봤는데 화장을 안하고 오셨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일같은 경우 아무래도 밝게 보여야 하는지라...
원래 화장을 안하시는 분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
화장하셨으면 좋겠어요" <---사장님목소리 매우 상냥, 내 머릿속은 안 상냥
변명:
난 화장을 했었음(안경씀 렌즈 무서워요..힝ㅜ)
예쁜 얼굴은 아니어도 깔끔한 인상을 줘야한다고 생각하기에
화장을 했었음
원피스도 입고 힐도 신었음(발바닥 물집생김)
그 당시 나 말고도 다른 사람도 면접대기 상태라 혹 내가 안되더라도
좋은 인상을 남겨주리라 다짐하며 멘붕하지 않을꺼라 확신했음
그런데...
'화장을 안하고 오셨다고 하더라구요'
'화장을 안하고 오셨다고 하더라구요'
'화장을 안하고 오셨다고 하더라구요'
'화장을 안하고 오셨다고 하더라구요'
'화장을 안하고 오셨다고 하더라구요'
ㅎㅎㅎ...ㅜ
내용만 보면 멘붕게로 가야하지만
결국 내 화장법 문제이므로 뷰게로 옴
그래서 질문
1. 화장했는데 화장하란 말은 칭찬인가? 욕인가?
2. 화장 한 티나는 팁좀 주세요...소소한거라도...(쭈굴)
어디서나 질문엔 ㅂㅅ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