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시방에서 기계식 청축 키보드를 처음 사용하고
" 어맛! 쫀쫀해!! " 하며 깜짝 놀랐었습니다.
사람들이 왜 비싼 돈 주고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는지 알겠더라구요.
그렇게 몇번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고 오니까 집에서도 그 느낌을 느끼고 싶어서 기계식 키보드를 하나 구매하려고 합니다.
청축의 경우에는 소리가 너무 커서 주변에 피해를 줄 것 같아서 갈축 구매를 생각하며 인터넷으로 각 축들을 검색하고 있었는데,
흑축이 반발력이 강해서 손에 피로감을 줄 수 있는데, 쫀쫀한 느낌이 강하다고 하더라구요.
게임하는데 주로 사용할 키보드인데, 흑축은 반발력이 심해서(특히 FPS 경우 쉬프트키를 새끼손가락으로 누르고 움직여야 함) 손가락이 피로하지 않을까 고민이 됩니다.
축은 취향차이라서 직접 타건해보고 구매하라는 말씀을 많이 하시는데, 근처에 타건해볼만 한 곳도 없고 상황도 여의치 않아서 이렇게 질문 드립니다.
-제가 피시방에서 사용한 키보드는 '볼텍스 type f 청축'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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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만 말씀드리자면..
일반 가정집에서 청축을 사용하기엔 소음이 너무 커서 갈축을 고민하고 있는데 그 소음의 차이가 느껴질만 한지, 만약 그렇다면 어느 정도인지
흑축 키감이 쫀쫀하다고 하는데, 청축과 비교하였을 때 쫀쫀한 느낌이 더 좋은 축은 어느 축인지
흑축이 반발력이 강하여 손이 피로할 수 있다는 말이 있고, 반발력이 강하다고 해도 손이 피로할 정도는 아니라는 말도 있는데, 실제로 장시간 게임이나 타이핑을 할 경우 손가락에 피로함을 느끼는지, 만약 느낀다면 어느 정도인지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