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국이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 국가경쟁력 순위에서 23위를 기록했다. 작년보다 5단계 올랐다.
기획재정부는 16일 2020년 IMD 산하 세계경쟁력센터(WCC)가 발간한 '2020년 IMD 국가경쟁력 연감'에서 한국이 총 63개국 중 2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000년 이후 최대 상승폭이자 2011~2013년 기록한 최고순위 22위에 근접한 순위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 국민의 위기대응 수준, 보건 인프라 등에 따른 외신의 긍정적 평가가 일부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30-50클럽'(1인당 소득 3만달러 이상, 인구 5천만명 이상) 7개국 중에서는 미국(10위)과 독일(17위), 영국(19위)에 이어 4번째로, 프랑스(32위), 일본(34위), 이탈리아(44위)를 앞질렀다.
IMD 국가경쟁력 순위는 4대 분야·20개 부문·235개 세부항목 평가를 기준으로 매긴다.
한국은 4개 분야 중 '경제성과'만 지난해 수준에 머물렀고 나머지 '정부 효율성', '기업 효율성', '인프라' 분야 순위가 모두 상승하면서 종합 순위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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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news.v.daum.net/v/20200616194252405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00616194252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