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서 맡긴 공신력 있는 기관 이름이 아이디진이라는 회사입니다. 그런데 과거에 아래와 같은 기사가 난 회사이더군요. 기사 원본
http://www.donga.com/fbin/output?sfrm=2&n=200112190214 기사 내용------------------------------ 엉터리 DNA검사 가정파탄 불렀다 유전자(DNA) 검사와 관련된 손해배상 소송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제기됐다. 서울 성동구 금호동에 사는 안모씨(38)와 아들(11), 딸(9)은 19일 잘못된 유전자 검사로 가정이 파탄났다며 사설 유전자검사회사인 ㈜아이디진을 상대로 3억여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지법 동부지원에 냈다. 평소 딸이 자신을 닮지 않았다고 여겨 온 안씨는 지난해 3월 친자확인 전문업체 ㈜아이디진을 찾아가 두 자녀의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 의대 법의학연구소보다 검사기간이 짧고 비용이 50만원이나 싸며 두 가지 샘플(머리카락과 손바닥 지문)을 검사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높다는 시사잡지의 광고를 보고 찾아간 것이다. 검사결과는 충격이었다. 아이 둘 다 엄마의 자식인 것은 틀림없지만 아빠하고는 아무 관계가 없다는 것이었다. ‘정성껏 키워온 두 아이의 진짜 아빠는 누구란 말인가?’ 허탈해진 안씨는 이후 아내에게 직접 묻지는 못하고 손찌검을 해댔고 가정불화 끝에 두 사람은 결국 별거에 들어갔다. 안씨는 “혹 검사결과가 틀릴 가능성은 없느냐”고 ㈜아이디진에 재확인을 요구했으나 “아무 오류가 없으며 검사결과는 정확하다”는 말만 들었다. 이혼을 결심한 안씨는 올해 8월 검사결과를 아내에게 이야기했으나 아내는 결백을 주장했다. 안씨 부부는 9월 고려대 의대 법의학연구소에 재검사를 맡겼다. 결과는 전혀 다르게 나왔다. 틀림없이 두 사람의 아이들이라는 것. ----------------------- 즉, 아이디진 회사가 친자확인을 실수로 하여 한가정 파탄시키고 3억배상소송을 당했다는군요. 결론은 모르지만.... 이 회사에서 MBC는 황우석 교수의 세계적인 실험 내용을 검증하고 큰소리치고 있는 것입니다. 기사원본
http://www.donga.com/fbin/output?sfrm=2&n=200112190214 그리고 이건 이번 PD수첩 관련한 기사중에 일부 그러나 이들로부터 지난달 14일 검사를 의뢰받은 유전자검사 전문회사 <㈜아이디진> 관계자는 이날 "의뢰받은 검체는 모두 15개였으나,대부분 불량한 상태여서 이중 의미가 있는 결과를 내 판독까지 할 수 있었던 것은 1개뿐이었고 재실험 과정에선 그마저도 확인이 불가능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