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게는 처음인 프로눈팅러입니다
평생 운동 근처도 얼씬도 안해보다
30중반에 러닝을 시작해서 조금씩 재미 붙이고 있는
흔한 오징업니다
처음 시작은 지난해 겨울이었지만
하루 20분정도 한달가량 하다 재미도 못붙이고
귀찮아지기도하고 여러 이유로 그만뒀다가
이번에 마음먹고 해보자해서
아이템들도 준비하고 코스도 미리 봐두고
그렇게 시작한지 이제 2주 거의 채워갑니다
뛸때마다 힘들고 늘어가는 빨래감들도 싫지만
거리 늘어갈때마다 재미가 붙는게
이젠 그만두지 못할거 같네요 ㅎㅎ
목표는 10km지만 욕심은 안내려고 자제중입니다
저질체력에 무리하다 포기할까 겁나거든요...
사실 지금도 거리를 너무 빨리 늘려가는건 아닌가하고
걱정은 되지만 몸에 부담이 안된다 싶어서
오늘 아침 8km 도전했습니다
뛰고나서 그동안 없던 묵직한 느낌이
다리에 생겨서 더이상은 무리하는게 되겠구나 하고 있습니다
속도도 느리고 아직 길이 멀지만
천천히라도 할수 있다는걸 알았다는데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다들 건강하게 운동하실수 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