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가 악화일로를 치달을 지 전화위복이 될 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북의 일거수 일투족을 시시콜콜 따지는 자체가 아무에게도 무엇에도 도움이 안되는 시점입니다. 지금 가장 속상하고 가슴 아플 사람은 다름 아닌 문재인대통령님 본인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저 지켜보며 힘내시라고 조용히 응원 보내드립시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정세현 전 장관님의 " 대통령이 생각하고 참모들이 움직여야 하는데 거꾸로 대통령은 움직이시는데 참모들이 생각하더라" 라는 언급처럼 너무도 몸사리고 이리저리 눈치보고 대통령께서 그렇게 움직이자고 결단을 내리셔도 미루고 또 미루고 결국 이 사단까지 오게 하고 만 대북라인 (정의용안보실장, 서훈국정원장, 김연철통일부장관)은 차제에 교체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