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때도 그랬지만 문 대통령이 국방에 깊은 조예와 관심을 가지고 이전 대통령들과는 결이 다른 전략적이고 획기적인 국방 투자를 하고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일 것 입니다. 사람들이 크게 오해하는 것 중 하나가 두 대통령이 이상주의자일 것이라고 착각을 하곤 합니다. 일국의 대통령이 걸어온 길이 그들의 상식과 달랐다고 섯불리 이상주의의 잣대를 들이대고 현실적인 부분인 경제관념, 안보관은 약하다고 심지어 비틀어졌다고 여기는 것입니다. 하지만 진짜 무서운 것은 저런 사람들이 최선을 다해보고 내리는 결정은 진짜 순식간이라는 사실입니다.
정말 북쪽 돼지가 일을 벌리면 제대로 피를 볼겁니다. 왜냐하면 저런 분은 때려서 말을 들어야 한다는 판단이 서면 완전히 끝장 날 때까지 정치적으로 흔들릴 만한 부류의 성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북한 대통령` 운운하며 안보관이 어떻니, 대적기도를 하겠다는 종교지도자들의 미친 소리를 들으면서 전쟁이 나면 저 나이먹은 비겁한 겁쟁이들은 어디서 무얼 할지 예상해 봅니다. 북한과 평화를 유지하고 대한민국의 잠재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릴 통일에 한걸음 더 다가서기 위해 200배가 넘게 더 큰 형인 남한이 최대한의 관용과 인내를 가지고 협상에 임해야 한다는데 추호의 이견이 없습니다. 하지만 진짜 싸워야 한다면 저도 해외의 모든 업무 전부다 내려놓고 바로 귀국해서 중대장 계급장 달고 죽을 때까지 싸울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