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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6 61 번째 운동
게시물ID : diet_1158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큼털
추천 : 12
조회수 : 375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7/08/16 10:18:20
제 목적은 올 여름 비키니를 입는 것입니다.
비키니를 입고 바다에 둥둥 떠다닐 것입니다.

체지방률 20%, 복부 비만율 0.7을 목표로 해야겠어요!


현재 하고 있는 식이요법

1. 라면을 먹지 않는다.
2. 과자를 먹지 않는다.
3. 탄산을 먹지 않는다.
4. 밀가루를 먹지 않는다.

라면을 끊은 지 팔 개월이 되었습니다.
과자를 끊은 지 이 개월이 되었습니다.
탄산을 끊은 지 이 개월이 되었습니다.
밀가루를 끊은 지 10일 되었습니다.



<월요일>
-아침: 잡곡밥 2/3 + 두부구이 1/4 = 259kcal
-점심: 잡곡밥 + 고추장찌개 = 711kcal
-저녁: 잡곡밥 1/2 + 고추장찌개 + 구운가지 = 678kcal 
-간식: 초콜렛 1조각 = 21kcal

총합 = 1669kcal


<화요일>
-아침: 당면 + 고추장찌개 = 761kcal
-점심: 잡곡밥 1/2 + 고추장찌개 + 계란후라이 = 650kcal
-저녁: 문어스튜 + 맥주 1000ml = 726kcal
-간식: 초콜렛 1조각 + 시리얼 1/2 = 171kcal

총합 = 2308kcal


<수요일>
-아침: 잡곡밥 1/2 + 고추장찌개 1/2 + 두부 1/4 = 374kcal


역시 술만 마시면 목표 칼로리 초과!!
문어스튜는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끓인 고추장찌개가 좀 더 맛있었네요. 데헷.
근육통에 좋다는 모과차를 선물 받아 마시고 있습니다.정말 근육통에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맛은 참 좋네요.



오늘 한 운동은


1. 60분 수영: 킥판 잡고 평영킥 + 킥판 잡고 자유형킥 + 평영콤비 + 자유형 + 배영 


오늘 갑자기 평영킥이 다시 쫌.. 미로에 빠진 기분입니다.
역시 아차 하면 도루묵인가봐요.
나중에 콤비하면서 다시 괜찮아졌지만, 역시 좀 아쉽습니다.
팔동작은 오늘 거의 배웠습니다. 글라이딩 하다가 팔 벌리는 것 빼고는 팔동작을 다 배웠네요.
킥 타이밍 지적 받았습니다. 팔동작이 "완전히" 마무리 되면 킥을 차라고 하셨습니다.
헤드업(?) 타이밍 지적 받았습니다. 팔동작 시작하자마자 고개를 들라고 하셨습니다.
팔을 앞으로 뻗을 때 손이 아니라 팔꿈치로 밀어야 추진력이 나온다고 하셨습니다.

자유형은 갈수록 가벼워지는 기분입니다. 오늘은 한 번 느리게 가보았어요.
이제까지는 빨리 가고 싶어서 빨리 가는 게 아니라 '그럴 수밖에 없어서' 빨리 갔는데,
오늘은 걍 둥둥 떠갔습니다. 확실히 느리게 가니까 호흡이 넘모넘모 편하고, 몇 바퀴도 돌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몇 바퀴 돌진 않았어요. 후후.

오늘도 배영은 똑같습니다. 암 생각 없이 나가다가 벽에 완전 세게 부딪칠 뻔한 걸 착한 아주머니께서 본인 팔을 희생해서 제 머릴 보호해 주셨습니다.
다시 한 번 그분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어요.



2. 45분 자전거: 총 주행거리 약 8.75km


수영장 왕복하면서 달렸습니다. 다행히 비가 자전거 탈 때만 안 오고 있어서 잘 타고 다닙니다.
월요일에 발견한 새 루트로 달리다 보니 시간도 조금 단축되고, 최고 속도도 올랐습니다.
다만 평균 속도는 그대로네요.


꽤 쌀쌀해진 오늘,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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