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오늘있었던일을 적어 볼게요... 저는 수능을 70일앞둔 삭막한 교실의 고3이에요... 근데 오늘 저희반에 웃음꽃이 피었어요!!! 왜 문학이 우리보고 짐승이라 하는지 알게된 이야기에요ㅋㅋㅋㅋ 야자 3교시가 9시에 끝나는데 9시 8분에 반장이 여자사람한테 아이스크림을 받아온거임.ㅋㅋㅋ 우리는 공학!!!!남여는 다른반이지만요ㅜㅜ 그놈의 제일친한여자애가 친구들과 먹으라는 말과함께 베라를 ㅜㅜ 2번째로 큰 컵 일거에요ㅋㅋㅋㅋㅋㅋ 자 여기부터 사건은 시작이죠 1번선수 달립니다. 1번선수 아이스크림을 낚아채죠~!네 그대로 바로 봉투를 찢는군요!!! 아 이런 아이스크림이 공중에 떴습니다. 1번선수 모든 스푼을 챙기는군요 2번선수 아이스크림을 책상위에 올리는 순간 1번선수 모든 스푼을 공중에 뛰우는군요!!! 전 반에서 큰편이라 제일먼저 스푼을 낚아채고 아이스크림에 그냥 꼿았습니다. 그리고 들어올리는데 난투극이 벌어집니다. 분명히 아이스크림은 제 스푼과 한몸이 돼어있는데 옆에선수 맞고 쓰러집니다. 순간 아이스크림과 스푼이 분리합니다.(그거 컵에든거 막 종류별로있으니까 제가 꼿은 부분은 제 스푼에 붙어있고 나머지는 바닥으로ㅋㅋㅋㅋ)근데 그 컵을 넘어진 선수가 낚아챔과 동시에 아~얼굴을묻는군요... 그떄 뒤에서 아이스크림에 주먹이 날라갑니다... 아이스크림은 공중으로 날아가고 저다음으로 큰선수가 캐치하고 뛰는데... 처참합니다... 아이스크림을 끌어 안은채 2분단 책상의 반을 넘어트리더군요...예...몸으로요... 그냥 날라갔습니다... 한면이 쟤 다쳤나??? 이러고 다가가더니 아이스크림을 뺐는데... 아...이게 가능하구나...손에 아이스크림 범벅이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정말 두명이 댕기니까 이상한데로 튕겨나가더군요...아무상관없던 노병...(별명이 주검이에요 정말 0교시부터 10시 야자 끝날때까지 자요 점심이랑 석식빼고요...점심먹고 메로나 사먹는거 보면 진짜 노인...) 근데 그가 깨어났습니다... 눈치는 빠른지 잡고 손으로 한줌푸더군요... 개새♡...그냥 먹던가 왜 한줌푸고 나머지는 던지는데... 그리고 그다음선수 10새♡왜 발로차냐고.ㅋㅋㅋ 근데 그거 잡은새끼가 더신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떄부터 스푼 필요없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조그마한 컵에 손이 달려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손톱사이들 포식한듯.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친구야 왜 한입먹고 나머지는 던지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때문에 반이 전쟁터로 변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놈은 그거 줍더니 딴반애들 먹여주고있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까 맞은애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딴반애들 모르고 잘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에 말해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또 맞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3분 동안있었던일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독선생님 돌아다니시길래 자리에 앉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쉬는시간은 원래 10분까지 인데 저희 종 1분 느려요ㅋㅋㅋ) 그냥 이런이야기는 뭐 남자반에서 흔히있는일이잖아요.ㅋㅋㅋ 자리에 앉아서 반애한테 맛있었냐? 던지니까 걔 말이 "응!!!존ㄴ 맛있어!!!아이스크림에 쿠키가 들어가있어!!!!"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스크림에 쿠키가 들어가있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줄요약 할라했는데.ㅋㅋㅋㅋㅋ 능력자분들 좀 해주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