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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5인데 그동안 정말 정치에는 눈꼽만큼도 관심이 없었습니다.
오유에 가입한것도 롤게 땜에 가입 한거라..
베오베 글들 보면서 시게는 전혀 관심도 안가졌었죠..
헌데 이번 한일 위안부 문제 관련해서 차근차근 찾아보게 되더라고요..
정치에 관심없고 어떻게 돌아가든 그냥 나 먹고 살기 바쁘니깐... 이라는 아니한 생각으로 살아온터라..
'한일 위안부 문제 극적 합의' 라는 언론에 타이틀은 저 같은 무지인들도 관심을 가지게 하더라구요..
헌데 그때부터 뭐랄까... 조,중,동 이 먼지도 몰랐던 제가.. 지상파 방송 뉴스를 그냥 믿고 듣던( 눈으로 보지도 않았어요..) 제가..
요즘 들어 참 많은걸 접하게 되는곳이 오유더라구요..
N 프로젝트 관련해서도 전 그냥 스포츠 댓글만 봤었지 그외는 관심이 없었는데 요즘은 자주 보고 있습니다..
더욱이 제 가족이라곤 저희 홀어머니 혼자신데 지독하게 대통령 찬양을 하시는분이라 불과 3달 전만해도 전 '그런가보다~'
하고 살았었죠. 그 3달 이후 오유를 통해서 많은걸 알게 되고 친노,친박 등등....
생소 했던 단어들이 눈과 귀와 뇌에 들어오더라고요.
이게 먼말인가 싶어 찾아보고 ( 거의 네이버에서 검색;; ) 다른곳에서 보고 느낀것과 오유에 와서 이것을 가지고 저 혼자 그냥..
이래저래 반박? 할수 있는 내용들을 차근차근 봤었습니다.
새누리당,더민주당,국민의당..... 어떤 정치 견해를 가진 집단인지 이제 감이 오고 그동안 투표 했었던 제 손이 참 원망 스럽더군요..
거기에.. 안철수 의원....
안철수=백신맨 .... 딱 여기까지만 알고 있었던 사람이라... 요즘은 혼란이 오기도 하네요... 시게 글들을 예전꺼 부터 쭉 읽어 왔습니다..
고로... 굉장히 큰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랄까요..? 무지했던 놈이 스스로 공부해서 점점 알아가는데... 알면 알수록 지나온 나날들에 봤던..
정치인들... 관심도 없었지만 투표는 했었지만... 이제서야 얼마나 큰 실수를 했었는지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저야 이제야 눈을 떳다고 하지만..... 정말 걱정인건 글들중에 가족 관련 글들도 눈에 보이더군요...
저처럼 이제야...이제서야 겨우 눈을 뜬 무지한 사람이.... 가족을 어떻게 설득해야할까요...?
본적은 부산이라서.... 저희 어머니 또한 부산이신데.... 그냥 닥치고 1번 이미지가 너무 쎄시더군요...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 어머니가 하시던 정치 얘기는 그냥 귓등으로 흘렸는데 최근들어 위안부 문제,대통령 담화,북한 핵문제 등등...
여러가지를 다시 얘기 하시는데.... 심각성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먹고살기에 바쁘고 ,, 그냥 스트레스 푼다고 게임이나 하던 제가...
이제서야.. 저희 어머니를 설득하고자 합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설득을 해야할까요...?
몇일째 제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는 고민입니다.......
출처 | 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