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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서 써보는 허카우터는 과연 재조명 받아 마땅하나?
게시물ID : soccer_1158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간당간당
추천 : 1
조회수 : 650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4/06/27 22:50:08
얼마전에 베오베간 글중에 박지성 발굴한 허카우터란 글이 있었조.....
 
요즘 엄청 한국축구가 개판처서 그런지 생각보다 반응이 좋더라구요....
 
기회보장을 못받았다고 무턱대고 까기만하는 축팬들이 문제란 뎃글들.....
 
 박지성을 발굴한건 히딩크가 아니라 허카우터 였다?..
- 사실 부터 말씀드리면 허카우터가 박지성을 올대감독시절 불러 올린건 맞습니다.
 
 자기친구던(역시나 이것도 인맥) 김희태 감독이 박지성 대학도 못갈뻔 한걸 발굴해
 
 데려왔고 올림픽 대표 추천한것도 김희태 감독 이었조. 하지만 막상 친구 추천으로
 
 데려는 왔는데 어떻게 쓸줄은 모르겠고, 자연스레 박지성 경기력 개판되고 비난 많이 받았조.
 
 오죽하면 바둑 두다가 내기저서 선수 데려왔다는 조롱까지~
 
 이런판이니 국내에선 별다른 선수커리어 쌓을 기회도 없고. 우리보다 일찍이 선진축구 물쫌 먹은
 
 일본 교토 에서 눈여겨보다 당시엔 파격적인 조건으로 박지성 선수한테 오퍼 넣었조.
 
 일본 교토에서도 제가 알기론 주포지션이 수미였던걸로 압니다.
 
 그냥 크게 에이스 급이라기 보단 그냥 저냥 용병으로 밥값해주는 선수였는데,
 
 2001년에 히딩크가 오면서 박지성을 공미로 올려쓰기 시작한거조.. 그뒤로 윙어로 정착시키고.
 
 아시다시피 여러분이 아는 박지성은 히딩크의 안목이 만들어낸 윙어 박지성이조...
 
 허카우터가 지인추천이란 특이한 전형으로 어쨋든 발굴 한건 사실이나 그 정도가 공이라면
 
 차범근도 박지성 발굴 했조 차범근 장학금 받고 크던 꿈나무가 박지성이었으니까요.
 
 
 허카우터는 애초에 야심크고 상당히 정치적인 인물이었습니다. 본인이 감독 아니던 시절부터
 
 국가대표 감독의 비난의 중심에 항상 일조 해왔었조.
 
 자기보다 먼저 커리어 쌓아가던 차범근 감독이 프랑스 월드컵에서 크게 실패하자 당시 기술위에 있던
 
 허카우터가 비난을 쏟아내며 축구계 요직으로 나갑니다. 그후로 그놈의 기술위를 기반으로 축구협회 요직을 왔다 갔다하조
 
 제일 유명한게 감독 잡으며  '히딩크가 한국축구 말아먹었다.' 이소리도 있고
 
  이런식의 언플하며 국가대표를 기술위중심으로 돌아가는 현 국가대표만드는데 일조합니다.
 
 여러분이 징하게 격은 이번 의리 월드컵도  허정무 부회장  황보관 기술위원장  홍명보 감독의 끈끈한 라인으로 맺어진 작품이고요...
 
 이거말고도 국대인맥의 역사와 허카우터 감독 시절 국대에 대해 쓰려했는데 ㅠ
 
 급히 나가야될 일이 생겨 맺을까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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