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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5784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eroes0813★
추천 : 0
조회수 : 32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1/15 21:48:55
흔적이라고는
머릿속에 들어있는 기억들이고
책꽂이에 꽂혀있는 사진들이고
차마 버리지 못한 옷가지의 냄새들이고
머물렀었던 동네에서의 추억들뿐
어머니는, 죽음을 맞이하기 전까진
죽은사람들을 보며 안타까워 하셨는데
죽음을 맞이하신 후부터는
죽은사람들을 보며 못마땅해 하시네요
분명 마음 속으로는 안타까우실텐데
애써 무시하시는 모습이 참 안타깝습니다
죽음은 참 허무하고 무겁고 지배적인것 같아요
오빠가 보고싶은 밤입니다. 참 문득문득 그리워요
울면 무릎에 앉혀놓고 달래주기도 했고
돈이없어도 생일선물은 빠지지 않았는데..
스스로가 안타깝고 스스로가 불쌍하고
스스로를 생각해서라도 죽음이라는것은 선택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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